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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시장조사

한국 IT가 아이폰을 못만들어내는 이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아래와 같은 카툰을 보게됐다....

마치 오랜만에 먼나라 이웃나라를 보는 듯한 느낌이.. ^^;
내용은 다들 아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래 카툰처럼 통신사는 통신사의 역할만 했으면 하고,
제조업체는 R&D를 통해 소비자에게 멋진 제품을 내놓았으면 한다.

삼성, LG 제품이 역수입만 되더라도.. 크흥~ >.<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통신시장은 '북한'입니다. 철저히 폐쇠적이며, 있는 자들만이 누리는 세상이죠.
만화 중간에 나온 유심칩의 경우도 뒤늦게서야 도입했음에도 불구, 제대로 활용할수가 없습니다.
통신사들끼리 바꿀수가 없는 것이지요. 유심의 궁극적 목적은 마음대로 폰을 바꿀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처럼 폰 하나에 찌질하게 매달려 통신사를 바꿔야 하는 일은 없으며,
자연스레 통신사들끼리 '요금경쟁'이 치열해집니다. 처음 폰 살때는 보조금이 없어
비싸더라도, 저렴한 요금을 쓰는게 단 1년만 보더라도 큰 이익임을 알아야 합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폰은 기능이 매우 축소된 폰들입니다. 통신사의 이익에 도움을 주지 않는 기능은 통신사에서 모두 제거한 뒤 출시를 하는 것이죠. 외국에 출시되는 국내 삼성,LG의 폰들은
이상한 통신사 로고도 없으며, 느려터진 통신사 메뉴도 없으며, DMB 1분 녹화 제한이 없는것은 물론,
와이파이는 기본이며, 3.5파이 단자를 탑재해 MP3에 쓰던 이어폰을 그대로 쓸수있고,
내장메모리가 더욱 많고, GPS 등의 부가기능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그에 비해 국내 통신사들에 의해 출시되는 폰들은, 이상한 통신사 로고가 덕지덕지 붙어있으며,
원래 폰을 만들때 설계된 메뉴가 아닌 느려터진, 핸드폰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통신사 메뉴가 들어있으며
사용자가 DMB 녹화하는거 띠껍다고 무려 1분 제한이 걸려있으며,
와이파이로 공짜 인터넷 하는거 띠꺼우니 우리 통신사 인터넷으로 터무니없는 요금의 3G 인터넷을 이용해 주길 바라며, 쓰던 이어폰 쓰는게 띠거워서 개별적으로 핸드폰 전용 이어폰을 구입해 써야합니다.